남해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운영하는 검정고시 대비반 학생 전원이 ‘합격’이라는 기쁨을 누렸다.

남해군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꿈드림 멘토단을 운영, 국어·영어·수학·과학 등 각 과목의 학습을 돕고 있는데 올해 총 6명의 응시자 모두 1차 검정고시에 합격한 것.

특히 꿈드림 멘토단은 학원 선생님 등 5명으로 구성, 재능기부를 통해 열정적으로 학습을 지원, 청소년들이 지난 7일 실시된 검정고시 전 과목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다.

꿈드림 관계자는 “그 동안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열정을 갖고 시험을 준비해 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합격의 기쁨이 또 다른 학교 밖 청소녀들에게 희망을 주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해군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8월 8일 치러질 2차 검정고시 지원을 비롯, 다양한 자격과정을 마련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과 자립을 돕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만9~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은 남해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5-864-796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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