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사하구장림동남해향우회(이라 장림동향우회)는 지난 3일 홈플러스 5층 프리미스뷔페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장림동향우회는 이날 윤영기 회장 후임으로 임채욱 수석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하고 반세기의 역사를 넘어 100년 명품향우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또, 향우회 발전에 헌신 봉사한 윤영기 회장과 정호진 감사에게 공로장과 감사선물을 증정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윤영기 회장은 이임사에서 “더 멋있고, 더 열심히 하리라 마음먹었으나 부족한 점이 많았고 실천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후임 회장을 도와 우리 장림향우회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빌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임채욱 신임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많이 참석해 주어 고맙다. 임기동안 부족하나마 열심히 뛰고 노력하겠다. 관심과 참여로 많이 도와 달라”며 짧게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는데 박남일 재부사하구남해군향우회장은 “장림향우회가 사하향우회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발전 이루길 바란다. 그동안 수고한 윤영기 회장님에게 박수를 보내며, 오늘 취임한 임채옥 신임회장님에게는 사하향우회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축사하고 사하향우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협조를 구했다.
김태석 전 여성가족부 차관도 “사하구에 남해인이 이렇게 많은 줄 미처 몰랐다. 여러분의 위로와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 남해인으로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외에도 최인호 국회의원, 강문봉 감천동향우회장, 박정면 사하향우회 사무국장, 최성두 다대청년회장과 이기봉 총무 등 많은 내빈들이 총회장을 찾아 축하를 보내고 장림동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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