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테니스동호회(회장 김용표)는 지난 5일 오전 9시30분부터 양재시민의숲 부근 농협 IT본부 테니스장에서 회장배 춘계대회를 열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연휴임에도 곽영우, 강영습 고문 외 30여명이 참가했다. 박문제 사무총장은 쾌청한 날씨 속에 운동하게 된 기쁨을 얘기하면서 개회식을 시작했다.
김용표 회장은 “화창한 봄날 좋은 환경에서 남테모 춘계 테니스대회를 갖게 됨을 감사드리며 오늘 테니스 하기에 아주 좋은 날이라 하늘도 우리에게 축복을 주신 것 같다.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기쁜 마음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자. 앞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박정렬(이동 향우) 신임회원을 소개했다. 박정렬 신입회원은 “고향 선후배들을 만나 반갑다. 앞으로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수고한 전임 집행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철호 전임 회장은 불참하여 다음에 전하기로 하고 김정수 사무국장에게 감사패와 상품권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새 집행부를 소개했다. ▲상임고문:이철호 ▲회장:김용표 ▲감사:김정수 ▲부회장:장성철 ▲부회장(여):이덕순 ▲사무총장:박문제 ▲사무국장:강홍철 ▲경기이사:오명환 ▲관리이사:탁세철 ▲섭외이사:최춘성 ▲홍보이사:최임주
박문제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후 오명환 경기이사의 경기 진행방법과 규칙에 대한 주의사항 설명 후 대회가 시작됐다. 참가선수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테니스를 통해 고향 사랑과 회원 간의 친목을 다졌다.
이날 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금배부 ㅇ우승:박종명, 최임주 ㅇ준우승:최권수, 김도재 ▲은배부 ㅇ우승:박정렬, 이종순 ㅇ준우승:김태곤, 정양규. 
김용표 회장은 폐회사를 통하여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간에도 서울, 경기 각처에서 참여하신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잘 마치게 됨을 감사드린다. 가을에 다시 만나자”라고 약속하고, 행사 진행에 수고한 박문제 사무총장과 오명환 경기이사에게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부는 저녁식사 자리로 이동하여 만찬을 즐기면서 회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면서 정담을 나누었으며, 김용표 회장은 타월과 선물세트(70만 원 상당)를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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