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어린이들을 위한 남해섬어린이공연예술제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모님과 함께 연을 만들어 날리는 전통놀이 체험 시간을 가진 후 극단소리 회원들의 콘서트 음악극인 온가족 동화콘서트를 이곳 실험극장에서 한 시간 동안 관람했다.
인천부평풍물대축제와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초청 등 수많은 축제에 초청되어 관객들에게 호평 받은 ‘로큰롤 흥부전’ 중, 신나는 장면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곡으로 구성된 온 가족 콘서트로 인천평화창작가요제 대중상을 수상한 보컬 한나, 춘천 88아트페스타 1위 건반 최미영, 홍샤론이 펼치는 귀엽고 신나는 무대를 어린이날을 맞아 소리컴퍼니에서 특별한 음악이야기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 첫 번째 행사에 이어 네 번째 행사까지 준비돼 있다. 오는 12일과 13일에는 극단 소나무극장에서 퓨전마당극 청학동에 온 꾸러기들, 19일과 20일에는 극단 나들이에서 가족뮤지컬 빨간모자와 늑대를, 26일과 27일에는 극단 토끼가 사는 달에서 연극 해님 달님을 공연한다. 
남해군에서 주최하고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연을 만들고 연날리기를 무료로 체험하며 소중한 시간을 공유했다. 오는 12일부터 27일 중에 탈 만들기(우드아트, 폼클레이, 초콜릿 만들기)체험도 이루어지는데 그것은 유료이다. 어린이날부터 시작된 이 행사로 인해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랄 것이라는 기대를 한층 더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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