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남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주말 직거래 장터가 창선 동대만휴게소 앞마당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달 주말을 기해 문을 연 직거래 장터는 남해군특산물유통협의회가 주관하고 남해군강소농연합회, 남해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 동대마을회가 참여해 마련됐다.
이 직거래장터는 올 연말까지 매주 토ㆍ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판매 품목은 흑마늘, 우리밀국수, 어간장, 알로에, 유자막걸리, 고사리, 마늘종, 멸치, 양파, 당근, 참다래, 토마토, 연근가루, 다육이, 편백제품, 방풍 등 산나물로 계절별 1차 농산물과 가공식품으로 남해군의 다양한 농ㆍ특산물로 구성됐다.
하희택 남해군특산물유통협의회 회장은 “올 연말까지 시범 개장에 이어 운영결과를 토대로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 판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혁신의 바른 본보기”라며 “남해군 농특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 확대와 소비자의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해 직거래장터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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