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부천에서 살고 있는 향우들의 모임인 남천회(회장 하두수)는 지난 10일 이가네한우(이미옥 대표)에서 정기모임을 열었다. 이정선 사무국장 사회로 먼저 인사에 나선 하두수 회장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늘 참석해준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남천회 모임에서 회장과 사무국장은 여러분들의 심부름꾼이며, 제일 소중한 분은 여기 참석한 여러 회원들이다. 고향 사람들끼리 더불어 즐겁게 지내길 바라며 남천회 활성화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며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이날 하두수 회장은 남천회 회장을 역임하고 회원들의 친목도모에 힘쓴 곽인두 초대회장, 이정규 명예회장에게 상품권을 전달했다. 바쁜 일정으로 불참한 한성일 전 회장과 윤영춘 전 사무국장에게는 감사패를 다음 모임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토의안건은 가까운 곳으로 산행이나 야유회를 가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지난해 야유회 때 참석률이 낮아 야유회 건은 다음 모임에서 의논하기로 했다. 
이어 이정선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업무보고 후 남천회 활성화를 위해 연회비를 통장으로 납부해줄 것을 요청하고 협조를 구했다. 하두수 회장의 건배사 후 두 달 만에 만난 향우들은 담소를 나누며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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