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 체육대회 준비회의가 지난 11일 군청년협의회 임원진 및 사무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포 재경향우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박현후 재경남해군향우회 사무총장, 송모충 청년협의회장, 이동성 청년협의회 사무국장 및 각 읍면 향우회 사무국장과 청년회 대표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송모충 청년협의회장은 “바쁘신데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체육대회 장소는 양천구 신정동 ‘해마루 축구장’으로 결정됐다. 장소 확정에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현후 군 사무총장은 “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마음처럼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준비해 보자”고 말했다. 
이날 제1안건은 체육대회 종목 선정이었는데, 축구 대신 족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각 읍면은 남자 4명, 여자 1명으로 팀을 구성하고 명단을 제출하기로 했다. 여성 선수에 관한 세칙은 당일 심판이 정하기로 했다. 족구 경기장은 장소를 두 군데로 준비해 운영하기로 했다.
다음은 레크리에이션(13:00~16:00)을 진행하되, 팀별 대항과 화합할 수 있는 종목을 적절히 배정하기로 했다. 노래자랑은 레크리에이션 시간에 포함하여 각 읍면 별 1명씩 대표선수를 선발해 참가하기로 했다. 
제2안건은 총예산 2000만원 예상하며 읍면 향우회 분담금 상향 조정(면별 100만원)하고, 최대한 경비를 절약하고 군향우회 지원금 및 체육대회 후원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제3안건인 대회 조직 구성은 각 읍면 사무국장은 3명의 준비위원을 추천해 봉사하도록 하고, 상주 강계표 청년회장은 족구대회 준비를 총괄하기로 했다. 
제4안건은 각 읍면 향우회 지원사항과 기타 논의가 있었다. 각 읍면에 천막, 테이블, 아이스박스, 주류와 음료를 제공하며, 읍면별 향우회기를 당일 지참해줄 것을 요망했다. 이날 추첨을 통해 읍면 배치도를 결정했다. 행운권 추첨은 각 읍면별 행운권 박스(A4 용지 박스크기, 읍면 명 부착)를 준비하고, 행운권은 이름을 적어서 제출하며 끝까지 남아있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행운권은 중앙에서 일괄 준비하기로 했으며 즐거운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현후 사무총장은 “청년협의회 회원 및 사무국장들이 각 읍면에 잘 홍보하여 향우들이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각 읍면별 행사장 배치도<표1>와 경기대진표<표2>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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