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여성농업인 남해군연합회장은 지난 12일 의령군 국민체육센터 다목적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2회 경상남도 여성농업인 대회’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내 18개 시ㆍ군에서 2000여명의 여성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경쟁력 있는 농업, 꿈의 미래를 열어갈 경남 여성농업인’을 주제로 개회 기념식과 지역 농·특산물 전시,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 회장은 바쁜 가사일에도 불구하고 30년간 농업에 종사해 왔으며 지역축제를 비롯한 군내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박성화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다함께 노력한 성과로, 남해군연합회원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남해 여성농업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농업농촌의 발전과 여성농업인의 전문 경영화에 노력한 18명의 회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