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 평생교육원(원장 김성현)이 경상남도 ‘2018년 귀농사관학교’운영대학으로 선정되어, 경남도내 귀농인을 대상으로 ‘화훼·농촌관광과정’을 운영한다.
‘귀농사관학교’는 귀농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제공으로 안정적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지역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여건 제공을 위해 경상남도에서 위탁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남해대학은 ‘화훼·농촌관광과정’을 수탁 받아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귀농사관학교는 5개 시군에서 선발된 귀농인 14명(남해8, 창원1, 진주1, 하동2, 산청2)을 대상으로 화훼과정 14주(4. 19. ~ 7. 12.), 농촌관광과정 6주(9. 6. ~ 10. 11)로 총 20주,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화훼과정’은 원예작물영양과 재배환경, 남해시금치 재배법, 수목생리현상 및 진단, 원예식물번식과 육묘실습, 기능성허브식물의 생산과 이용방안 등 이론과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운영되며, ‘농촌관광과정은 농촌체험관광 운영사례와 경영마인드,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한 스토리텔링기법, 농촌관광과 SNS마케팅,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6차 산업의 이해 등 농촌관광 전문인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과정별 교육과정은 현장교육과 개별코칭 중심의 ‘실전형 교육’으로 편성하여 새내기 귀농인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남해대학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으로 경상남도의 귀농학교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총 77명의 귀농인을 배출해냈으며,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