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남해군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의 표정은 함박웃음 과 행복으로 가득 찼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각종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에게 제공됐기 때문이다.
보물섬 행복 나눔 전문 봉사단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남해지부, 마중놀이패, 우리소리보존회, 힐링 공연단, 문화원 무용단, 소망매직드림, 군립남해어린이집원생 및 개인 재능기부자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 내외에서 각자의 재능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여러 봉사단체가 참석해 위문 공연, 건강 체험부스 등 크게 세 분류로 나뉘어 다양한 봉사활동이 선물세트로 전달됐다.
이날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위문 공연에는 각 단체가 준비한 사물놀이, 민요, 판소리 공연, 아코디언 연주, 가요, 밸리댄스, 힐링공연, 한국무용, 어린이 율동, 마술 등의 공연dmf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흥을 더했다. 이어 종합사회복지관 앞 광장에서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IBK 기업은행이 후원하고 경남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남해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이 제공됐다.
또 종합복지관 한편에는 손사랑 수지침봉사단, 두리다례 다도봉사단, 천도교 봉사단, 네일아트 봉사단, 독일보청기(보장구수리) 등 봉사단체들의 건강 체험 부스와 전통 차 시음, 팝콘 만들기 부스가 운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보물섬 행복 나눔 전문 봉사단  활동을 올해도 분기별로  군내 각종 자원봉사활동이 필요하고 소외된 계층에 전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하여 자원봉사로 따뜻하고 행복한 남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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