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면 행정복지센터(구 창선면사무소)는 지난 13일 ‘제1기 창선면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창선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남해군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근거해 총 25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초대 위원장으로 김성길 면사편찬위원장, 부위원장에 정현주 율도마을이장, 간사에는 박세봉 창선농협 전무를 초대임원으로 각각 선출했다.
김성길 위원장은 “창선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회원 간 긴밀히 협조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창선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각종 문화, 복지, 여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는데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주민의 대표 성격을 갖추고 있는 주민자치조직이며 주민참여의 활성화, 주민의견 수렴 및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9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그동안 이같은 주민자치센터는 행정서비스의 부족현상과 함께 자치프로그램의 부족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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