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공설운동장에서 지난 2일 남해군 그라운드골프(회장 백계두)동호인의 친선대회가 열렸다. 양석용 경기위원장의 경기진행 및 규정 설명을 시작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김순신 대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즐거움과 행복의 기초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 거두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친선대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대회사를 했다.
백계두 협회장을 대신하여 김종철 부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친선과 건강을 위한 행사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라운드골프는 시간 장소 나이 인원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장점만 가진 운동이다. 회원이 화합하고 건강하며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단체가 되었으면 한다”는 격려사를 했다.
남해군체육회장인 박영일 남해군수는 “그라운드골프가 인기종목이 되는 데는 친교를 통한 인간관계 형성이 아주 강해진다. 직립보행을 하는 우리 인간이 기본은 걷기인데 운동량이 많다. 상당히 필요한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기에 인기종목으로의 비결을 모두 가지고 있다. 건강도 챙기고 즐거움도 누리고 행복도 함께 하길 바란다”는 축사를 했다. 
남해군 그라운드골프클럽이 주최‧주관하고, 남해군그라운드골프협회와 남해읍체육회의 후원으로 18회째를 이어가는 동호인 친선대회는 선수대표의 선서가 있은 후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단체전에서 88개 팀이, 개인전에서 168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쌓은 실력을 발휘하였으며, 단체전에서 남해클럽이 우승, 고현클럽이 준우승, 상주클럽이 장려상을, 개인전에서 1위는 미조클럽 한일균, 2위는 남해클럽 하종준, 3위는 남해클럽 양석용 씨가 수상을 하였다.  
이날 국민생활체육인 ‘7330 실버스포츠’그라운드골프를 통하여 체력을 증진,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취지에 맞게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아울러 남해군그라운드골프는 행운권 추첨과 노래자랑을 통해 더욱 신명나는 시간을 회원들과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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