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양일동안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펼쳐진 경남도협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남해군 청년부와 장년부가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해군은 청년부(20·30대) 결승전에서 거제시와 접전 끝에 3:2로 승리해 시군 통합 우승을, 장년부(40대)는 함양군과의 결승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며 군부 우승을 차지해 각각 도내 최강 왕좌에 올랐다.
군 축구협회 관계자는 “남해군에서 열린 뜻깊은 축구동호인들의 잔치 도협회장기 대회에서 이렇게 우리군 청년부와 장년부가 동반 우승을 차지하게 돼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생활체육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와 행사를 개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남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남해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75개팀 2,000여명의 축구 동호인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화합의 장을 펼쳤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승 ▲청년부(2030) 통합 남해군 ▲장년부(40) 시부 김해시, 군부 남해군 ▲노장부(50) 시부 통영시, 군부 거창군 ▲실버부(60) 시부 김해시, 군부 함안군 ▲황금부(70) 통합 창원다우리 ▲여성부 통합 창원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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