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등학교의 숙원 사업인 도서관이 4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2일 준공식을 가졌다. 
도서관 이름은 여러 선생님의 아이디어로 마중물 도서관이라 현판을 달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동학원 김용석이사장과 문봉석 남해고등학교총동창회장, 박종철 교장 등 학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용석 이사장은 “여러분의 노력으로 학교에 좋은 도서관이 생겨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서 한결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현민 총학생회장은 “여러 선생님들께서 저희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히 생각하고 좋은 환경에서 좀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약 2만권의 장서를 배치하고 초현대식 시설로 많은 도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마중물도서관은 많은 학생들이 보고 싶은 책을 찾아보고 대출하는 공간 뿐만 아니라 방과 후에는 자유로운 독서활동 및 자율학습을 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이 독서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지식과 교양을 함양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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