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서면대정향우회(이하 대정향우회) 제34차 정기총회가 지난 25일 연산동 해암뷔페 대연회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곽명균 재부서면향우회장, 이영균 재부중현초교동문회장, 김규철 재부대서초교동문회장과 김경태 사무국장, 김종기 서호향우회장과 류현수 사무국장, 박경순 부산시 새마을부녀회장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고 고향 대정마을에서도 박춘환 마을이장과 박양평 개발위원장, 박영심 부녀회장, 박석운 청년회장 등 여러 동민들이 올라와 재부 향우들과 정겨운 만남을 가졌다. 박석오 회장은 “인연 중 가장 소중한 인연이 혈연, 지연이라 생각한다. 3년 째 향우회를 맡아오고 있는데 청년회와 힘을 합해 더욱 노력 봉사하겠다. 오늘 하루 허물없이 만나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자”고 인사했다. 
곽명균 서면향우회장은 “대정은 서면에서도 모범 마을로 소문이 나 있다. 여러분의 참여가 집행부에게는 큰 힘이 된다. 다가오는 4월 12일 서면향우회 정기총회, 4월 29일 재부남해군향우회 체육대회에도 대정 향우들이 많이 참석해서 서면향우회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높여 달라”고 부탁했고 박기홍 부산 남구의원은 6.13 지방선거에서 남구청장으로 도전하게 됨을 알리고 청년시대를 맞은 대정향우회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했다. 김규철 대서초교동문회장은 “수석부회장으로 회장을 맡아 소임을 다 해야 하는데 대서학구 동문회장을 맡아 1년 유보하게 됨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어딜 가도 정 많고, 화합하는 우리 대정향우들이 더욱 똘똘 뭉쳐 어느 마을보다 우애있는 향우회로 앞서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어 대정향우회는 지난 1년 간 회무 및 결산, 감사보고를 갖고 향우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타토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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