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육공연합회는 지난 25일 각 읍면별 회원과 회원가족, 내빈 등 약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제11회 가족친선체육대회'를 열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남해육공연합회 김창덕 회장(좌 얼굴사진)은 이날 개회식에서 “오늘이 있기까지 초대회장이신 김두일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과 매회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해 주신 남동회와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남동회 강남중회장은 "빨리갈려면 혼자가고 멀리 갈려면 함께가라는 말이 있듯이 선연의 말이 다시 생각나게 합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 육공연합회와 남동회가 더 좋은 인연으로 모두 함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축사에서 박영일 군수는 "남동회에서 2011년부터 매년 300만원의 장학금을 후학양성을 위해 기탁해 오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이 돈을 잘 쓰겠다. 행복해지는데 잘 활용하면 인생은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박삼준 남해군부의장의 축사로 개회식은 마무리되었다.
남해육공연합회 가족친선체육대회에서는 매년 3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해 후학 양성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남해육공연합회 회원들은 개회식에 이어 전문사회자의 진행으로 신발벗어던지기, 2인3각 경기 등 다채로운 레크레이션 프로그램과 더불어 회원들의 숨은 장기를 뽐내는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행사를 함께 하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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