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남해군수후보공천자는 박영일 현 군수와 문준홍 남해미래정책연구소장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한표)는 지난 27일 오후 6.13 지방선거에 내보낼 1차 공천후보자로 문준홍 박영일 이철호 세 사람의 경선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이철호 씨가 이 같은 도당의 결정을 거부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행할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철호 씨는 “당이 박영일 현 군수를 컷오프 시키지 않은 1차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이 결과에 대해 당에 항의하고 이미 탈당할 뜻을 통보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한편 경남도의원 공천후보에는 단수로 신청한 장행복 당 정책특보로 결정됐다. 장행복 예비후보는 “20년 만에 따낸 공천장”이라면서 “최선을 다해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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