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서 열린 배구꿈나무들의 대잔치 2018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이 7일간의 열전 끝에 지난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남중부 16개팀, 여중부 10개팀, 남고부 13개팀, 여고부 6개팀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룬 끝에 남중부 남성중, 여중부 일신여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에서는 경북사대부고, 여고부는 선명여고가 올해 첫 전국대회 왕좌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 선수에는 여중부 정미주(일신여중), 남중부 하용성(남성중), 남고부 양희준(경북사대부고), 여고부 박은진(선명여고) 선수가 선정됐다.
전국 각지의 정상급 중고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매 경기 청소년들의 패기 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쳐 관객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또 각부 결승전 경기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인터넷으로 생방송으로 중계돼 큰 호응을 얻었고 스포츠휴양관광도시 남해를 알리는 데 한몫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배구경기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대거 남해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