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서부지역본부장 겸 마포지부장인 박권재(서면 작장) 향우는 5월 20일 오후 3시 옛 신공덕파출소 자리에서 마포지부 문화센터 확장이전식을 가졌다.

200여명의 마포구관내 장애우들이 참석해 축하한 이날 자리에는 관내 구의원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현판 개소식을 거행하며 행사를 빛냈다.

행사 뒤 작은 음악회도 열려 참석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노래를 선물했고 숲 속에 마련된 잔디밭에서는 장애우들이 준비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담소를 즐겼다.


박 향우는 “장애우들이 언제든지 문화센터에 들러 내집처럼 편안히 이용하기 바라며 몸이 불편해 오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영상자료를 무료로 배달해 주니 집에 앉아 문화복지를 누리기 바란다”고 말한 뒤 물심양면으로 뒤에서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확장이전한 문화센터는 마포구에서 살고 있는 장애인과 소외계층들에게 문화생활을 공유할 수 있게 영상실을 설치, 도서와 잡지 및 비디오와 D.V.D 등 각종 영상물을 구비해 열람하고  상영하는 등 장애우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설립됐으며 주5일 운영된다.

마포지부 2005년 주요사업으로는 문화센터내 영상시설철치, 장애우와 가족 갯벌문화체험대회개최, 남북통일염원 금강산등정 극기체험대회 등이 있으며 박 향우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 향우는 6월 1일자로 서울시 장애인문화협회 회장으로 영전해 서울시 25개구의 지부를 총괄한다.(02-7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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