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군수선거 본선진출후보가 되고자 하는 문준홍 남해미래전략소장이 쓴 책 ‘함께, 남해를 꿈꾸다’ 출판기념회가 도서출판 무진재의 주관으로 지난 12일 오후 2시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가로형으로 설치된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완전히 달라진 남해, 문준홍과 함께 합니다”라고 쓴 현수막이 내걸린 가운데 행사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응원 속에 이준용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의 사회로 이날 행사가 진행됐다. 
내빈으로는 박영일 군수, 박득주 의장, 박삼준·박미선·김두일·박종길·박광동 의원, 김재진 전 대구광역시의원, 윤태영 영화감독, 김재철 전 mbc 사장, 이처기 남해문학회 고문, 하미자 문화원장, 이철호·장충남·정문석 군수예비후보, 양봉호·정문한·강상태 군의원 예비후보, 박강길 남해향교 전교를 비롯해 고원오·송홍주·류성식·최종열·조용호·양태종·박범주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소개를 받았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팀은 12인으로 구성된 색소폰동호회 ‘크레센도’로 진주조개잡이, 안동역에서를 연주해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10명으로 구성된 남해문화원 어미니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댄스공연으로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출판기념회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10년간 문준홍의 지역사회 활동을 보여주는 사진으로 구성한 영상이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지킨다는 신념으로 남해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라는 제목을 단 영상에는 저자 문준홍이 직접 군민들과 얼굴을 부비며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었다. 
축사는 김재철 전 mbc사장, 김창근 한길리서치 대표, 윤태영 영화감독, 키미 킴 네덜란드 출신 큐레이터가 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문준홍이 남해의 새로운 정치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요지의 연설을 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문준홍 저자는 6.13 지방선거에 나설 예정인 모든 사람들을 무대로 불러올려 함께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인사를 했다. 그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는 말처럼 저는 제 스스로가 바다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갈 것”이라면서 “모두가 당당하게 활짝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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