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경남도의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류경완 현 의원과 자유한국당 공천신청자인 장행복 중앙어린이집 원장 간의 맞대결 구도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자천타천으로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던 하진홍 본사 회장이 출마의사를 접음으로써 지난 12일 마감된 자유한국당 공천신청자가 장 원장 일인으로 굳어졌기 때문이다.
하진홍 본사 회장은 “출마를 깊이 고민해왔지만 신문사 경영에 전념하는 것이 나의 소임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류경완 도의원은 최근 의정보고서를 내고 재도전 의사를 분명히 했다. 류 의원은 의정보고서에서 “지난 10개월의 소중한 경험과 인맥을 토대로 남해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2일 남해군선관위에 예비후보자등록 절차를 마친 장행복 예비후보자는 “오랜 세월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다. 봉사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믿는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경남도의원선거 류경완·장행복 맞대결 될 듯
본사 하진홍 회장 자한당 공천신청하지 않아 “신문사 경영에 전념하겠다” 최종결심 피력
- 기자명 김광석 기자
- 입력 2018.03.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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