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면향우회(회장 이수용)는 지난 1일 동대문 충무횟집(최석춘 대표)에서 신구 집행부 상견례를 갖고 힘찬 출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철웅 전 사무국장은 2년 동안 세부내역 및 결산보고를 했으며, 박경환 전 향우회장은  세부내역서, 회계장부, 통장, 인감 등 모든 서류 일체를 이수용 회장에게 전달했다. 
박경환 전임 회장은 “그동안 회장으로서 부족함이 많았는데도 이수용 신임회장과 임원진, 그리고 여러 향우들이 도와주어 무사히 임무 수행을 하고 오늘 이수용 회장에게 모든 것을 정식으로 인수인계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이수용 신임회장을 열심히 도와 남면향우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수용 신임회장은 “회장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아 어깨가 무겁지만 역대 회장들의 뜻을 이어받아 열심히 봉사하겠으니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재경남면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건배 제의했다. 최종진 신임 사무국장은 ”향우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회장을 열심히 돕고 힘껏 봉사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참석한 임원들은 정담을 나눴으며 이수용 회장은 “향우들끼리 만나 얼굴 마주하는 것이 얼마나 정답고 좋으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똘똘 뭉쳐야 향우회가 더욱 빛나고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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