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일 군수 “군정 정책자문 감사”
박영일 군수 “군정 정책자문 감사”
  • 윤혜원 기자
  • 승인 2018.02.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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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포럼, 군수와의 간담회 개최 각계 전문가들, 남해 발전 제언 쏟아내 남해군 현안 진단과 미래 비전 모색

남해군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보물섬 남해포럼’ 서울지역 정책간담회가 올해 첫 일정으로 지난 2일 오후 6시 서울시 충무로 대림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남해군에서 박영일 군수와 이상록 기획감사실장 등 간부들과 포럼에서는 유삼남(성우회 회장), 류동길(숭실대 명예교수), 박성석(경상대 명예교수) 공동대표를 비롯해서 최광(전 복지부장관), 정길정(교원대 명예교수) 감사, 김성렬(서원대 명예교수) 총무, 임종욱(남해지역) 총무가 자리를 함께했다. 김영운(동방대학원대 교수), 김옥실(관세사), 송길영(고려대 명예교수), 이용택(한밭대 교수), 이종욱(서울여대 교수), 이천근(전 육군 준장), 이환성(단양관광호텔 사장), 정규병(고려대 명예교수), 정정길(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학성(인하대 명예교수), 조정흠(삼광산업 대표), 최균재(셀트라존 회장) 등 포럼회원과 재경남해군향우회에서 박경호(향우회장), 김재일(읍향우회장), 박영헌(이동면 향우회장), 박석묵(창선면 향우회장), 구덕순(감사), 곽인두(군 운영위원장), 박현후(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남해군 공무원 김필곤(남해군 건설교통과장), 권영득(해양수산과장), 최은진(정책기획팀장), 김홍경(참여예산팀장), 박진석(주무관) 등 40여 명이 참석해 ‘행복한 군민·도약하는 남해’ 건설을 위한 지역 발전 방안을 주제로 김성렬 총무 사회로 진행했다.
유삼남 전국 공동대표는 “포럼을 시작한지 벌써 8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남해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포럼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아직 부족한 게 많아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지혜와 많은 조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일 군수는 “각계각층 전문가의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정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자문을 해주고 계신 보물섬 남해포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여러분들의 다양한 정책자문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도 여러분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잘 정리해서 남해군 정책 추진에 참고 하겠다”는 인사말을 했다. 이어서 이상록 기획감사실장은 2017년의 군정 주요성과와 2018년 군정 운영방향, 제2남해대교 명칭에 대한 경과과정 등을 설명했다. 
류동길 남해포럼 공동대표의 사회로 기획감사실장이 보고한 내용을 중심으로 남해군의 당면과제와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와 의견교환이 있었다.

▲박경호군 향우회장은 “남해군 어르신들을 위해 각 마을에 이동하는 슈퍼마켓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을 도와주고 제2남해대교 명칭을 남해대교로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광 포럼감사는 “군 예산 낭비 없이 알뜰하게 운영되고 새로운 대교에는 남해란 명칭이 들어갔으면 좋겠다. 또한 움직이는 슈퍼마켓은 농협 쪽에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겠고 자본과 기술이 들어가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있어야 남해가 발전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환성 회원은 “등자룡 장군 관련 사업에 군 협조가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대명콘도가 들어온다면 숙박시설은 줄이고 리조트 시설을 많이 할 수 있도록 군에서 통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석묵 창선면 회장은 “창선-삼천포 대교의 유람선에 삼천포대교란 표시만 있는데 명칭에 창선-삼천포 대교라는 표시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군 당국에서도 한 번 살펴보라고 했다.
▲이종욱 회원은 “남해를 인식시키기 위해 남해브랜드를 내세워 남해를 선전하는 일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남해에 건물 하나를 세우더라도 최고의 설계로 뛰어난 건축물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깨끗한 개천 만들기 등 환경정화에 힘써야한다는 걸 강조했다.
▲이용택 회원은 “대명콘도가 건설된다고 하는데 건축물의 설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류동길 공동대표는 “남해에 많은 축제가 열리지만 축제의 종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축제 하나를 하더라도 남해를 대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축제, 멋진 축제를 창조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구덕순 군향우회 감사는 “남해 얼굴인 터미널이 폐쇄되었는데 관광객들이나 군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으니 해결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향우회장은 “군에서 각 지역 남해향우회장을 초청해서 의견을 청취하고 남해발전을 의논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균재 회원은 “남해 관광코스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확실하게 제시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송길영 회원은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소(IGCC) 관련 사업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정길 회원은 “농업의 고부가가치산업보다 지속가능농업이 중요하다”며 농업관련문제를 푸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영헌 이동면 회장은 “남해 인구가 줄어드는데 대해 어떤 인구증가 대책 방법을 세우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천근 장군은 남해 출신 장성의 수가 강원도 출신 장성보다 많다는 점을 들면서 남해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덕담을 했다.
이어 식사시간을 가진 후 박영일 군수는 논의된 내용에 대해 빠짐없이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남해포럼 서울지역 간담회를 마쳤다. 토론에 참여하지 않으면 밥값을 내야 한다는 류동길 대표의 우스갯소리가 있었고 그 때문만은 아니었지만 이날 많은 분이 토론에 참여해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였다. 많은 분들이 머리를 맞대면 좋은 아이디어도 나온다는 걸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함께 농어업과 관광분야에 국한된 산업구조를 탈피하는 것이 남해가 풀어야 할 제1과제로 뽑았고, 이를 위해 관광산업의 다양화와 고도화, 제조업 유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남해군이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남해 특산물 상품브랜드 개발, 머물 수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 농수산업 발전 방안 등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보물섬 남해포럼은 지난 2010년 8월 창립한 이래 남해 군정 발전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싱크탱크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교수, 연구원, 기업가 등 분야별 전문가 1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지역별 간담회는 이번 서울에 이어 2월 9일 부산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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