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회장 박경호)는 지난달 30일 마포구 재경남해군향우회 사무실에서 임시 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2018년도 신년인사회 결산보고와 군 청년협의회 체육대회 행사에 대해 논의했다
박경호 군 향우회장은 “지난 1월 10일 군향우회 신년인사회 때 임원진들의 협조로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신년인사회가 성공리에 개최되어 감사드린다. 오늘 갑자기 눈이 내려 불참한 임원들이 많아 신년인사회 결산보고와 군향우회 부회장 선임 건은 3월 1분기 임원회의 때 의논 하겠다”며 회의를 시작했다.
송모충 청년협의회 회장은 “지난번 청년협의회 모임에서는 금년 5월 체육대회는 예전처럼 군향우회 주최로 개최하고, 청년협의회에서는 적극 협찬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그 이유는 각 읍면의 청년협의회 조직이 잘 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청년협의회가 있어도 활성화되지 않아서 애로가 많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박경호 회장은 “1년만 회장직을 유임하므로 금년 5월 체육대회는 이미 결정된 대로 군청년협의회에서 주관해야 하며, 미래의 젊은 향우들이 향우회를 위해서 솔선수범하고 봉사할 수 있도록 서로 독려하여 청년향우들이 향우회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구정 전에 각 읍면 사무국장들의 모임을 갖고 하나하나 준비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하자”라고 했다. 경기종목에서 축구 종목보다 레크리에이션 위주로 다 함께 즐거운 체육대회를 추진하자는 송모충 청년협의회장의 의견도 있었으나, 박경호 회장은 “지금까지 축구 종목 위주의 군 향우회 체육대회와 향우회장배 축구대회를 전통적으로 개최하여 오면서 젊은 청년향우들의 참여를 늘려 왔기 때문에 선수층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두개 면을 1팀으로 구성하더라도 축구 경기를 해야 젊은 향우들이 많이 참여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일 읍 회장은 “청년협의회장의 의지가 중요하며 적극적인 추진력이 있으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다. 남국회나 산악회 등 모임에 참석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각 읍면 사무국장들과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곽인두 운영위원장은 “군 청년협의회가 주최하는 체육대회 목적은 각 읍면향우회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경호 회장은 우선 체육대회 장소 섭외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토록 노력하고, 사무국장 회의를 9일경 열어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송모충 청년협의회 회장은 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으니 각 읍면 회장들이 앞장서서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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