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향우회(이하 군 향우회)는 지난 7일 사상구 감전동에 소재한 부산전문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례식장 3층 사무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군 향우회에서 이윤원 회장과 김민오 복지분과위원장, 김순영 총무분과위원장, 김효주 재부남해제일고동창회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장례식장 측에서는 박경옥 대표이사와 김주섭 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영사에 나선 박경옥 대표는 “저의 친정이 삼천포라 남해 친구도 많고 남해와는 인연이 많아  정이 가는 지역이다. 
오늘 저의 장례식장과 업무를 체결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항상 저의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조문객께서 이용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알뜰히 챙기겠다”고 인사하고 “가끔 문제가 되는 곳을 보면 음식 재사용이 자주 거론되는데 저희는 식약청에서 언제 방문해서 냉장고 문을 열어도 자신 있다. 
음식재료 하나하나 마다 신경 쓰고 있어 먹거리에 대해서만큼은 걱정 안하셔도 된다. 
남해향우들이 이용함에 있어 불편상황이 발생하는 등 향우회에 누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윤원 회장은 “대개 이곳을 방문하게 되는 향우들은 가족 중 누군가와 이별을 하고 먼 곳으로 보내드려야 하는 마음이 아픈 상황일 것이다.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 식단부터 여러 가지 관심을 갖고 챙겨 주신다고 하니 고맙고 사용주와 사업주 양 자가 서로 만족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하고 동양 난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이날 체결한 장의행사 주요 우대협약 내용은 부산전문장례식장을 직영으로 이용할 경우 고인을 모시는 비용은 부산, 김해전역 무료로 하고 분향실 임대료와 안치료는 동 장례식장에서 정해 둔 지정금액의 50%, 장의비품은 20%를 할인하기로 했으며 3일장 기준으로 도우미 2명을 하루 1명 씩 2일에 걸쳐 무료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 상조 및 장의사를 통한 제3자가 진행시에는 분향실 임대료를 50% 할인하는 것으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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