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35만 향우님과 고향의 군민여러분!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 새해, 무술년 설날을 맞아 세배 겸 인사드립니다. 
올해는 더욱 다복하시고 댁내 평안하시길 기원하며 하시는 모든 일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1월 4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최한 신년하례회에서도 인사드렸지만 올해 재부남해군향우회에서는 3대 목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먼저, 35만 향우들의 숙원사업인 향우회관 마련을 올 해에 꼭 현실화해서 추진코자 합니다. 이미 제1차 간담회를 열어 향우님들의 의견수렴을 시작했고 임원회의와 정기 이사회를 거쳐 진행하고자 하오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둘째, 조직의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두어 기존의 향우회장이 해오던 일들을 앞으로는 회칙에 준하여 각 분과별로 부회장이 주축이 되어 주관할 수 있도록 업무를 분장하고 있습니다.  오는 4월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를 위해 체육분과에서 운동장 섭외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와 응원 바랍니다.
셋째, 향우회 화합과 결속을 다져 나가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그동안 참여가 소홀했던 향우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우리의 진심이 전해진다면 그분들과 함께 멀리 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향우, 군민 여러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은 것 같지만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한 살씩 먹고, 무술년 새해가 밝은 지 벌써 한 달하고 열흘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서로 미워하거나 탓하고 원망할 시간에 조금 배려하고 나누며 우리 모두 화합하고 단결된 모습으로 뭉칩시다. 
그래서 올해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향우회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과 열정으로 동참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하여 상생과 배려가 함께하는 100년 명품향우회, 전국 제일가는 향우회로 만들어 갑시다.

즐거운 고향길, 안전하게 다녀오시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