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의 지역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김화조(남면 평산) 향우는 5월 13일 오후 6시 종로구청 가족관에서 김충용 종로구청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종로구민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종로신문 창간 16주년 기념식과 제9회 종로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

김충용 종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종로신문이 지역정보의 전달과 발전의 견인차로서 구민과 함께 더욱 사랑받는 신문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고 일본에서 참석한 안또 일본교류진흥회 이사장도 기념식을 축하하며 종로신문과의 10여년간 교류와 우정을 돈독히 했다.

김 향우는 기념사에서 “종로신문이 지난 16년간 어려운 여건과 수많은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종로의 정통언론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애독자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종로구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

시상식에서는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수상자에게 상금과 기념메달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촬영과 축가, 연회를 베풀어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4개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지역발전부문 예상호(종로문화원장 겸 대명거리보존회장) 권철현(사직1구역재개발조합장) ▲의정부문 오필근(종로구의회 부의장) ▲공직부문 김명식(종로구 도시관리국장) 석형구(광화문우체국 지원과장) ▲봉사부문 황금연(대학로문화발전위원회 사무국장) (02-733-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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