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중학교(교장 오문호)는 2월 6일 설명절을 앞두고 남해 소망의집에 위문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2월 22일에 실시한 새벌학예제 프로그램에 플리마켓을 개설하여 학생과 교직원이 물품을 기증하고 학생회에서 판매를 주관하여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돕기성금으로 활용하였다. 또 남해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이병남)에서는 학생회와 뜻을 함께하기 위해 축제일에 먹거리장터를 개설하여 그 수익금을 이번 위문활동에 보탰다. 이렇게 모금된 성금으로 소망의집에서 요청한 쌀, 휴지 등의 물품을 구매하여 학교장, 학생회 임원, 학부모회 임원들로 위문단을 구성하여 위문활동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학생회장(3학년 최도원)은 “플리마켓을 시작할 때는 물품 모으는 단계에서부터 진열,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