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창선면향우회(이라 창선면향우회) 제47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오는 3월 23일(금) 동광동 부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창선향우회는 지난달 26일 서면 터존뷔페에서 가진 1/4분기 확대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장준동 수석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정승균 이정순 씨를 차기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탁세안 회장은 “2년 전 재부남해군향우회 체육대회 우승부터 향우등반대회, 군 향우회 정기총회 노래자랑 대상, 골프대회 우승까지가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이 모두 창선인이었기에 가능했고, 창선은 뭐든지 잘해서 항상 1등이다. 여러분과 함께 한 2년 참 행복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격려사에 나선 배병호 직전회장은 “탁 회장 취임 후 향우회가 탄탄한 반석위에 올라선 것 같다. 
올해도 나라 안팎이 어려울 것이라는데 우리들 마음속에 <창선>이라는 난로 하나씩 피워 따뜻하게 보내자”고 인사했으며 박남열 창선중·고 부산동창회장은 “먼저, 지난 12월 동창회 정기총회에 많은 성원 보내주어 고맙다. 우리 고향 창선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플러스 마인드를 갖고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성공하리라 본다. 저도 이임할 때 참 잘했다는 평을 들을 수 있도록 항상 창선인이 있는 곳에서, 창선이 빛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종윤 고문은 “세계는 급변하고 세대간, 시대간 갈등이 만연하지만 우리만이라도 선배를 반갑게 맞이하고, 후배들 등 두드려줄 수 있는 정으로 부산에서 가장 잘 되는 향우회를 만들도록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고 박중선 고문은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강조하면 건배를 제의했다. 이어 안건심의에서 제1호 의안, 2018년도 수입 및 지출예산 편성계획(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가결하고 제2호 의안 차기임원 선출에서 장준동 수석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하고 정승균 이정순 씨는 감사로 선출했다.
수락인사에 나선 장준동 차기회장은 “동창회장 2년을 하면서 창선DNA가 뭔지 뼈저리게 느꼈다. 항상 참석하셔서 격려해 주는 선배들 덕택에 향우회, 동창회가 반석위에 올려 졌다고 생각한다. 향우회장으로 취임 후 이 분들에게 반드시 고마움을 전달하도록 하고 후배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선배들의 사랑이 더 확실하게 확충되도록, 창선이 최고가 되는 역사를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지사항으로 동창회에서는 연말정산에 필요한 모교 발전기금 기부영수증 발급을 안내했으며 창선fc는 3월 11일 경성대 운동장에서 군 향우회 체육대회 출전(축구, 족구, 피구) 선수선발 및 출정식 개최를 홍보하고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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