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터미널 해양뷔페에서 63연합회 제2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연혁보고와 감사보고 회기전달이 있은 후 박태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참석해주신 63연합회와 내‧외빈 여러분 감사하다. 작년 한 해 동안 생각해온 바에 의하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리 회원들의 길흉사에 많이 참석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고 싶다”는 말을 짧게 전했다.

김성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사드린다. 오늘 얼마나 올지 사실 걱정을 했는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화합하고 단결하는 연합회가 되었으면 한다. 63연합회가 25년 동안 지속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이번에 회장을 맡게 되었는데 젊었을 때의 그런 기분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혼자 먹고 혼자 즐기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다. 친구들과 어르신들이 자주 모였으면 좋겠다” 라며 “모두 일어나서 남해군 63연합회 하면 파이팅이라고 외쳐주세요” 우리 63연합회가 남해군의 구심점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는 말로 끝맺음을 했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축사에서 “63연합회 25회째를 맞이하는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드린다. 대표적인 63연합회 여러분의 면면을 보니 정말 우리 남해군의 리더들이 다 모인 것 같다. 사람이 다니면서 왕래를 해야 길이 생기고 소통이 된다. 우정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이 우정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하다. 자주 다니면서 우정을 쌓고 이 우정을 잘 사용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외에도 류경완 도의원, 박삼준 남해군부의장 등 많은 사람들이 축사를 했다.
2018년 임원진으로는 회장 김성철, 감사 박태영, 사무국장 박준명으로 선임되었으며 각 지역별로 회장과 부회장 총무가 정해졌다. 회원은 모두179명으로 남해13명, 해양32명 이동12명, 삼동11명, 남면15명, 서면18명, 고현29명, 설천16명, 미조17명, 창선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부에서는 회원들과 음식을 나누며 화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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