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출신 아동문학가인 강인석 시인이 지난해 연말 동시집 ‘아빠의 물음표’(도서출판 소야 주니어)를 출간했다. 
도서출판 소야(대표 이옥겸)는 강인석 시인의 동시 58편을 묶은 동시집을 ‘콩콩동시’ 시리즈의 열여덟 번째 책으로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시집에는 ‘가족’이라는 커다란 테마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흔한 일상들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재구성한 신선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놓치지 않고 동시로 재구성해 낸 독특한 작품들이 가득하다. 
동시집을 펴낸 강인석 시인은 남면 출신으로 남명초, 해성중을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프랑스문학을 전공했다. ‘아동문학평론’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동시문학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유망작가로 선정되어 창작지원을 받았으며, 이번 동시집도 해당 사업의 지원으로 제작되었다. 

중견 아동문학가이자 방송작가인 정진아 시인은 강인석 시인의 동시에 대해 “마음 한켠이 모닥불을 지핀 것처럼 따듯해지게 하는 동시집”이라며,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빠, 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추천했다. 
동시집 ‘아빠의 물음표’는 전국의 서점, 인터넷 서점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정가는 1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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