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세입‧세출(안)에 대한 결산 보고와 사업추진실적, 2018년 예산 승인을 위한 정기총회가 지난 23일 새마을회관에서 남해군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여)정기총회가 열렸다. 김금조 부군수, 이상현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장, 백봉창 새마을지도자남해군협의회장, 배영두 새마을문고남해군지부회장 등이 참여하였다. 이날 퇴임하는 읍면회장에게는 박영일 남해군수의 감사패와 한정여 남해군새마을부녀회장의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대상자는 남해읍 김정애, 이동면 정막순, 상주면 방정자, 삼동면 박금화, 미조면 정춘희, 서면 정춘엽, 고현면 이개선, 설천면 장귀자, 창선면 곽영순 회장이었다.
2017년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 대한 시상식도 했다. 사업일지, 헌옷, 출석률, 비누판매, CMS, 구판사업 전반에 걸쳐 평가를 했는데, 1위 남해읍새마을부녀회, 2위 창선면새마을부녀회, 3위 상주면새마을부녀회, 4위 미조면새마을부녀회가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1월29일로 퇴임하는 이상현 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고 오늘 퇴임하는 한정여 남해군부녀회장에게도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3년도에 남해군새마을부녀회 회장을 맡고 중앙새마을연수회에 갔을 때 ‘하면 된다, 해야 한다, 할 수 있다’는 글귀가 눈에 깊이 들어왔다. 가슴에 와 닿았던 그 말이 힘들 때마다 힘을 주었다. 여자니까 하지 못한다는 마음은 접어두고 오늘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일 해왔다. 그동안 회장님들 수고 많았고 새 임원진들 앞으로 많은 수고를 부탁드린다. 모두 새 마음을 모아 열심히 봉사하는 삶을 살았으면 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금조 남해 부군수는 축사에서 “남해군새마을부녀회 정기총회를 축하드리고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은 읍면 회장 9명과 새로 부임하는 읍면 회장들께 모두 감사함을 전한다. 경남에서 독보적인 활동들을 많이 했고 재활용품 사례 발표에서 최우수 지역사회로 선정된 것은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었다. 올해 우리 군에서 새마을정신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마을운동 활약화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를 하여 지역발전에 힘써 줄 것을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했다.          
이번에 남해군새마을부녀회장에 출마한 후보자는 전 남해읍 회장이었던 김정애 씨와 전 창선면 회장이었던 곽영순 씨였는데 곽 후보자가 과반수이상을 득하여 당선되었다. 부회장으로는 남면 공복순, 이동면 송숙경, 감사에는 서면 정민숙‧남해읍 박성이, 총무는 상주면 임우연 씨가 선출되었다. 신임회장은 남해읍 박성이, 이동면 송숙경, 상주면 임우연, 삼동면 장덕례, 미조면 이복희, 서면 정민숙, 고현면 김미자, 설천면 정영아, 창선면 장명화 연임된 남면 공복순 씨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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