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건소는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 암 검진을 연중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국가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 만40세 이상(1978년 이전 출생)이다. 
검진종목은 위암·간암·유방암·대장암·자궁경부암으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이면 무료검진이 가능하다. 
건강보험료 상위 50% 대상자는 본인부담 10%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암 종류별 대상자 기준은 위암·유방암(만40세이상 남녀·2년마다), 대장암(만50세이상 남녀·1년마다), 간암(만40세이상 남녀 간암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자궁경부암(만20세이상 여성·2년마다)이다.
국가 암 검진은 국가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남해군 내 검진기관으로는 남해병원·중앙의원·한국내과·일등내과·김내과 등으로, 검진기관에 전화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검진이 가능하다. 연중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국가암 검진 대상자에 전화, 방문 홍보, 문자전송, 우편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의 검진 편의을 위해 출장검진기관이 지역을 방문해 암 검진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남해군 보건소는 관계자는 “국가암 검진을 통해 암을 확진 받을 경우 국가에서 암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검진 해당년도에 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 올해 짝수년도 검진대상자는 꼭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암 검진 및 암 의료비 지원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보건소(☎ 860-8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