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향우회 정기총회 성황
고향사랑과 애정으로 넘쳐난
화합의 한마당 큰 잔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재부서면향우들의 고향사랑이 서면스포츠파크 잔디구장위로 넘실거렸다.


지난 8일 남해서면스포츠파크에서는 재부남해군서면향우회의 제35차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재부서면향우회가 주최하고 재부서면청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향우들의 화합의 한마당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효도잔치를 겸한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학구별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 정기총회는 장남인 회장을 비롯해 최채민 군의원 등 많은 내빈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향우회는 이날 이춘심(정포) 향우에 장수노인 성금을, 이단순(서호), 손종례(장항), 박현실(남상), 심상인(노구) 향우에 효행상을 전달했다. 또한, 심영대, 류지선, 류재도, 김덕주, 이송주 향우에 공로패를 전달하며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이정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면향우들의 애향심과 기상을 푸른 잔디위에 맘껏 펼치시라”며 “서면인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남인 재부남해군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고향과 어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뜻깊은 행사를 여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총회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향우회는 축구, 릴레이, 윷놀이, 모래주머니넣기 등의 다채로운 체육행사를 통해 향우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체육행사에서 종합우승은 남상학구가, 준우승은 성명학구가 차지했다.

이어 향우회는 어울림한마당잔치를 열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고향사랑과 향우사랑을 나누는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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