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돌 맞이한 재부남면향인회
성황리에 열린 정기총회
신임회장에 임성진 향우 선출

재부남해군남면향인회는 지난 7일 괴정동 소재 동주대학 체육관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재부남면향인회는 1955년 11월 13일 130여명의 재부남면향우들의 성원 속에 탄생했으며 이날 정기총회는 ‘향인회 창립 50돌’을 자축하는 자리여서 남면향우들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김진수 직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0년 역사의 향인회는 선배향인들의 노력과 남면향우들의 애향심, 단결심의 토대 위에 발전해왔다”며 청년층의 관심과 향우2세들의 참여를 역설했다. 또한, “어른공경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향인회가 되자”고 말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장남인 회장은 50주년을 축하하고 “이웃과 내 주변을 돌아보며 사랑을 베푸는 남해인이 되자”고 부탁했다.
김부종 남면장은 고향의 발전소식을 전하고 고향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향심으로 애써온 향우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향인회는 김희윤, 한봉선, 한정숙 향우에 감사패를, 김은비(영도여고1), 하미소(부산여상3) 향우자녀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향인회는 지난 달 22일 가진 회의결과대로 임성진(유구) 향우를 제44대 재부남면향인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성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반세기 향인회 역사를 이어가는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향인회 발전에 힘써준 임원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남해군 최고의 향인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선출된 향인회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감사 한종옥(죽전) 하영명(율곡) 임창옥(임포)

▲자문위원 김용송(당항) 송정호(구미) 임경윤(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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