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충북전국장애인체육대회
부산광역시선수단 총감독 맡은 신동철 향우
 

사단법인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있는 신동철 향우는(38. 고현갈화) 오는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부산선수단 총감독으로 참가하게 된다.


2001년부터 부산선수단을 총지휘하고 있는 신동철 향우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서울에 이어 3번째로 많은 15개 종목 223명의 부산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대회부터 처음으로 종합점수제가 도입되어 종합 5위를 목표로 정한 부산선수단은 지난 3일 오후 3시에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신동철 향우는 작년 11월 ‘장애인체육’의 주무부서가 보건복지부에서 문화관광부로 이관이 결정된 이후 “장애인에게 체육활동은 재활의 의미를 넘어 이제는 진정한 스포츠로서 충분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선수들이 피땀을 흘려 노력한 만큼 ‘그들만의 잔치’가 되지 않도록 향우들 또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 향우는 지난 2002년에 부산에서 개최되었던 아·태장애인경기대회 포스트사업으로 추진 중인 140억 규모의 부산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과 국제교류대회 등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한국장애인체육계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동아대학교 겸임교수로서 후배양성을 위해 지역사회 체육, 문화계 등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