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상공협의회(회장 김충국)는 지난 22일 힐튼남해골프앤스파리조트 대연회장에서 2017년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올 한해 주요 활동실적을 평가하고 2018년 비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정화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먼저 얌모클럽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본 행사 첫 순서는 우수회원으로 선정된 최정문, 김희철 회원에게 박영일 군수가 표창패를, 김충국 회장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장명정 군 경제과장과 심재복 지역경제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것이었다. 
김충국 회장은 송년사에서 “올 한해 함께 해온 회원에게 감사하며 내년에는 더 알찬 활동을 결의하자는 제 마음을 담았다”면서 “특히 전통시장상인회와 11년 째 자매의 연을 이어오고 있는 광양상공인회가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박영일 군수는 “상공협의회는 군정파트너로서 남해경제발전의 중심축,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제2남해대교, 지역사랑상품권, IGCC 추진 등 지역경제활성화 과제들을 언급하면서 더 큰 협력을 요청했다. 류경완 도의원과 박득주 의장, 고재율 광양상공인회장도 차례로 인사했고, 여상규 국회의원과 김두관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새해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충국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300만원의 향토장학금 기탁증서를 박영일 군수에게 전달했다.
한편 남해군상공협의회는 2018년 새해 비전으로 ▲상공인 권익 향상과 경쟁력 강화 ▲더불어 공존하는 상공인의 의식 확산 ▲생산적인 아이디어 발굴 ▲경영콘서트를 통한 미래지향적 통찰력 확산 ▲창조혁신 아카데미 운영 등을 밝혔고,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화폐인 남해사랑상품권 적극 애용, 제2남해대교 명칭 관철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