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회장 이상현)는 지난 13일 새마을운동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7년 3R(재사용, 재활용, 감량)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에서 전국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는 1차로 시도부에서 최우수지회로 선정된 전국 16개 지회에 대해 재활용품 수집실적, 환가액, 참여인원 및 증빙자료 제출 등 7개 항목의 서면 심사평가와 대회 현장에서 직접 PPT 자료를 이용한 사례발표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순위가 매겨졌다. 
경남에서 1위를 차지한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2017년 재활용품수집경진대회 30회, 헌옷수집경진대회 30회를 실시하여 총 481톤의 수집 실적을 올려 판매수익금을 마을별 기금으로 조성해 읍면공동체 가꾸기와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경로잔치, 해외협력사업 등에 활용했다.
남해군지회는 단순한 재활용품 수거가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라는 구호 아래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철저한 분리수거를 통해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3R 자원재활용의 기본 정신을 준수한 지회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지회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 남해군지회 PPT 발표자로 나선 한정여 남해군새마을부녀회장은 “한 해 동안 우리 새마을지도자들이 재활용품의 철저한 분리수거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녹색생활 실천에 헌신봉사했기에 경남도 최우수 단체 선정에 이어 전국대회에서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것 같다”며 새마을지도자들에 대한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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