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청년회의소는 초대부터 38대, 39대부터 현재로 JC정기(定旗)가 구분 지어진다. 창시자는 헨리 기젠비어(1892~1935)미국 미주리주의 세이트루이스시에서 활동하던 선교사였다. 4대이념은 개인능력개발, 지역사회개발, 세계와의 우정, 사회기회개발이다. JC의 실천강령을 바탕으로 훌륭한 인격과 시민정신이 깃든 조직 속에서 언젠가는 위대한 사회가 이룩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힐튼남해골프&스파연회장에서 남해청년회의소 이‧취임식을 가졌다. 손영식 회장은 기념사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용기로 청년운동의 선구자가 되어온 JCI Korea-남해가 제48주년 창립기념식과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을 갖게 되었다. 오늘의 남해청년회의소가 있기까지 물심양면 도와주신 특우회 회장님을 비롯한 특우회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에서 47년 동안 선배님들이 쌓아올린 금자탑에 누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열심히 지내온 한해였다. 힘든 시기에 안주하지 않고 자기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여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음을 이끌어 가실 박석만회장과 임원진 및 감사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조직의 활성화와 지역사회발전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가졌기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김행곤 특우회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초창기 온갖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끊임없는 정열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젊음을 불태우며 지도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세계와의 우정이라는 숭고한JC 3대 이념을 꾸준히 실천해 온 남해JC회원 및 특우회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석만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힘든 여건 속에서 남해청년회의소를 힘차게 이끌었던 손영식 회장께 감사 인사드린다. 아낌없는 희생과 노력으로 48년의 역사를 만들어주신 역대회장님과 선배회원들께 감사드린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렵고 힘들다는 이때에 위기가 곧 기회란 말을 떠올려 본다. 유능하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해 영입함으로서 남해청년회의소에 신선함을 더하겠다. 나아가 남해청년회의소를 통해 역량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뛰어난 인적자산이 되도록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라고 했다.
이 날 행사에서 박세웅 내무부회장이 국회의원상, 고성환 외부부회장이 남해군수상, 정영식 재정‧총무이사가 남해군의회의장상, 박중화 의전‧기획이사가 최우수분과위원장상, 곽송원 회원이 우수 신입회원상, 청소년‧국제분과 서정혜 씨가 최우수분과위원장상을, 지역사회분과 박수철 씨가 우수분과위원장상으로 선정되어 영광의 수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류옥재 회장이 부인회원 공로패를 수상했다. 
2018년도를 이끌어 갈 주인공은 박석만 회장, 박세웅 상임부회장, 고성환 내무부회장, 박중화 외무부회장, 배인태 감사, 박수철 감사가 내정되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