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자연정화활동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읍·면을 시상하고 군민의 건전한 환경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0여 명의 자연보호 지도위원을 비롯, 박영일 군수와 박득주 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1부 자연사랑 환경사랑 캠페인과 2부 시상 및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환경 캠페인은 자연보호 읍·면 지도위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읍 일원에서 약 1시간 가량 펼쳐졌다.
이날 지도위원들은 군 실내체육관에서 남해읍 사거리 일원까지 캠페인을 전개하며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제고했다. 
2부 기념식은 군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열렸으며, 자연보호헌장 낭독, 우수 읍·면과 지도위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우수 읍·면은 가장 많은 정화활동을 펼친 이동면 협의회가 1위에 선정됐으며, 이어 남해읍과 서면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올 한 해 동안 자연보호 활동에 공로가 많은 우수 회원으로 박춘식 자연보호연맹 이동면 협의회장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남해읍 협의회 장행복 씨와 창선면 협의회 강태욱 씨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정재종 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남이 버린 쓰레기에 대한 정화활동에 그치지 않고 쓰레기 버리지 않기 캠페인, 새 먹이주기 등을 실시해 깨끗한 금수강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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