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중 13회 친구들의 모임인 유자회가 지난달 30일 서초동 오아시스(오춘엽 대표)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김상실 회장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여 임동찬 총무 주관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임동찬 총무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한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잘 마무리하시고 보람찬 새해를 맞이하자. 요즘 어려운 시기이지만 남해중 13회 친구들은 남해인의 긍지를 가지고 건강하게 꿋꿋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회장 선출 시간을 가졌는데 만장일치로 곽영철 회원을 추대했다. 곽영철 신임 회장은 “친구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 나이가 들수록 고향 친구들이 제일이라 생각되며 건강하게 자주 만나자”라고 말했다.
유남해(작곡가) 회원은 첫 음반을 내어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어 임동찬 총무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12월 17일 오후 1시 봉은사역 7번 출구에 인접한 코엑스 인터콘티날 호텔 지하 1층에서 강화중 친구의 장남 결혼식이 있으니 참석하여 축하해 주자고 했다. 
이날 고향 특산물을 공수하여 싱싱한 생선회와 굴. 갈치조림으로 향수를 달래면서 정담을 나눴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