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회(회장 정동열)는 지난 2일 마포 가든호텔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뜻 깊은 한 해를 마무리했다. 김봉래 총무는 바쁜 연말인데도 많이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불참한 회원들의 근황을 알리고 회의를 시작했다.
정동열 회장은 “정다운 회원들을 만날 때마다 든든하고 반가운 것은 우정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 맛있는 음식을 베푼 유사님들과 총무님 이하 여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변함없는 우정이 영원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봉래 총무는 그동안의 경고보고 및 회계보고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사는 박성태, 이재암, 정동우, 고무식 회원이었다. 박성태 유사 대표는 “연말이라 오붓한 자리를 마련하려했는데 그래도 좋은 음식과 와인을 대접하고 싶어서 마포가든 호텔을 정했으니 많이 드시고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며 인사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술잔도 쉴 새 없이 오고 갔으며, 정담도 끝없이 이어졌다. 김봉래 총무는 내년 유사를 제비뽑기로 정했다.
이날 2018년도 3월부터는 정동우 신임 회장과 박성태 신임 총무가 임진회를 맡기로 하고 박수를 보냈다. 정동우 신임 회장과 박성태 총무는 “임진회는 오랜전통과 역사를 지녔기에 임진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으며, 앞으로 소중하고 끈끈한 우정으로 영원히 뻗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 해를 보내면서 정동열 회장과 김봉래 총무는 회원들에게 타월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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