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삼남초등학교 제34회 동창회(이하 삼남초34회)는 지난 2일 동래산성 다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영원한 우정을 다짐했다. 삼남초34회는 이날 윤진문 친구를 차기회장으로 추대했으며 1년 간 동창회 활동에 모범을 보인 친구들에게 모범회원상을 시상했다.  김회식 회장은 “12월은 새해를 맞이하는 기다림과 여러분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항상 설레는 달이다. 올해로 졸업 46년을 맞아 이제는 흑백사진처럼 낡아버린 기억이지만 이 순간만큼은 내 생애 최고의 시간으로 만들어 우리의 우정이 영원히 지속되길 바란다”며 전국에서 모인 친구들의 성의에 고마움을 전했다.
동창회 발전을 위해 봉사를 자청한 윤진문 신임회장은 “더 많은 동창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지금처럼 많이 도와 달라”고 호소하고 동참과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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