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상주면두모향우회는 지난 1일 수정동 협성뷔페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이주동 씨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박종원 회장에게는 임기동안 노고를 위로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임사에 나선 박 회장은 “취임 당시 의욕은 강했지만 추진하지 못한 일들이 많다. 신임회장은 새로운 비전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우리 향우회에 활력을 심어줄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이주동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언제 향우회를 하는지, 누구를 만날 것인지,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항상 만남이 기대되는 향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함께 고생할 집행부를 소개하며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총회에는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는데 김용표 재부상주면향우회장은 “새로운 달의 첫날 총회를 개최해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두모 마을은 뛰어난 인재가 많아서 여러 사람이 남해군향우회와 상주면향우회에서 봉사하고 있다. 신임회장을 도와 발전 이루고 면 향우회에도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축사했고 강윤두 고문은 “이렇게 화합하고 따뜻한 모습을 보니 참 흐뭇하다. 이 열정과 힘을 모아 상주면 9개 마을 중 가장 으뜸가는 향우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손대한 마을이장은 두모마을이 3년 동안 추진해오던 테마공원 조성사업지로 최종 선정됐음을 알리며 고향과 향우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고 이주동 신임회장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건넸으며 초대회장을 지낸 손정무 고문은 “창립당시와 비교하면 우리 향우회가 엄청난 발전을 했다. 앞으로도 활기 넘치고 화합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덕담을 전했다.  이외에도 김기전(대량) 이천일(벽련) 김영선(상주) 마을향우회장, 김치우 상주면향우회 사무국장, 고향에서 참석한 신만호 새마을지도자, 임춘애 부녀회장, 정창근 개발위원장, 박정인 노인회 총무, 강미라 체험마을 사무장 등 많은 내·외빈들도 두모향우회의 건승을 기원하며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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