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골프회는 지난 5일 영주동 코모도호텔 소연회실에서 부부동반 송년회를 갖고 정유년 한 해를 정리했다. 
방어회를 준비하는 등 특별한 송년모임을 기획한 탁수덕 회장은 기념식에서 “올 한해 무탈하게 잘 보내서 감사하다. 특히 이윤원 회원의 재부남해군향우회장 취임, 류지선 고문의 동탑산업훈장을 수훈, 김명철 회원과 저의 라이온스회장 취임 등 회원들에게 좋은 일들이 많았던 해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 오늘밤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우리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마음껏 즐기자”고 인사했다.
축사에 나선 이윤원 회장은 “류지선 고문의 동찹산업훈장 수훈은 35만 남해향우의 얼굴이자 자랑이었다”며 다시 한 번 축하의 박수를 청하고 “사람은 태어나면서 여러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조금 어렵고 힘들더라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면 행복이 찾아온다. 앞으로도 작은 관심과 많은 참여가 이어진다면 해남회 발전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 본다”며 새해 덕담을 건넸다.
류지선 고문은 “2년 만에 부부동반 송년회가 열렸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반갑고 모두 내 일처럼 축하해 주어 고맙다. 업계에서는 첫 동탑산업훈장이라 나름 자부심도 느낀다. 어딜 가도 해남회 만큼 형제애가 끈끈한 곳은 없는 것 같다. 모두 맡은 곳에서 리더가 되어 다음 은탑, 금탑 산업훈장도 꼭 해남회에서 나오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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