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순천스포츠산업배 동부권황금부 초청축구대회가 지난 3일 순천 국가정원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부산 경남 호남을 대표하는 황금부(70대)축구대회에서 남해황금부는 지난 4월 전국 규모의 3위에도 입상한 데 이어, 이날도 출전 10개 팀 중 3위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남해 70대 황금부 서정길 회장과 박재범 감독 그리고 박광옥 사무국장은 시 팀에 비해 선수층도 얇고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남해인의 끈기와 투지를 앞세워 열심히 경기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격려했다. 남해황금부는 매주 한두 차례 운동장에 모여 땀 흘리며 발을 맞추었으며 가끔 인근 여수 순천 창원 팀들과도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도 함께 지키면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날 참가한 선수는 서정길 박득주 김봉근 김종문 박광옥 박두태 김양동 김병기 강경호 차성궤 최용수 최재석 조효진 김태수 정형인 박선종 강덕영 황진 김성관 씨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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