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수협이 2013년 504억원의 위판고를 달성한 이래 매년 500억원의 문턱에서 좌절하였으나 김창영 남해군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의 노력으로 지난 11월 15일 500억원의 위판고를 달성하는 커다란 업적을 달성하였다.
또한 2015년, 2016년 연속으로 단일 위판장으로 100억원의 위판고를 달성하였던 창선단항위판장 역시 11월 22일 3년 연속 위판고 100억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이에 남해군수협은 27일 창선단항위판장에서 어업인과 중도매인, 그리고 수협 임직원들이 모여 “남해군수협 위판고 500억 달성, 단항위판장 위판고 3년 연속 100억 달성”을 기념하는 자축연을 조촐하게 마련하여 그 동안 생산 현장에서 묵묵히 조업을 하여 온 어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이에 남해군수협 김창영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남해군수협을 믿고 함께하여 오늘의 자리를 있게 만들어 준 어업인과 중도매인에게 모든 공을 돌린다.”고 말하며 “앞으로 경영이념인 3통경영을 더욱 공고히 하여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어가소득 증대에 힘써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수협의 관계자는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사업의 준공이 눈 앞에 다가왔는데 오늘과 같은 뜻깊은 자리가 있어 앞으로 남해군수협 경제사업의 미래가 결코 어둡지 않다고 하면서 올해 연말에는 위판고 550억원도 가능하다면서 즐거운 웃음을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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