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창선중·고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를 주관할 창선중 37회(창선고 32회)가 지난 11일 사상 파라곤호텔 그랑프리홀에서 발대식을 열고 출범했다.  강상덕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여러 선·후배 기수가 참석해 열렬한 응원의 박수를 보냈고 특히, 바로 아래 기수인 38회에서 선배들의 활동을 벤치마킹하려는 듯 많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양 직 회장은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해 온하고 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먼저 경험한 선배들의 따뜻한 조언 부탁드리며 내년 4월까지 더욱 최선을 다해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선·후배님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고 인사하고 주관기수 임원진을 소개했다.
유동식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 체육대회는 수년간 훌륭하게 행사를 치러오며 대내외적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내년 4월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모교 운동장에서 만나자”며 축사했고 장준동 부산동창회장은 “그동안 양 회장과 집행부가 발대식을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고 각 지역을 다니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에 마음 든든하다. 내년 4월, 최고의 행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창선 7080프로젝트에도 적극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동창회 초대회장을 지낸 김종윤 고문은 “한다면 한다는 창선인의 저력을 마음껏 펼쳐서 우리 모두의 잔치를 성공시키라”고 주문했고 박남근 재창원창선면향우회장, 박남열 부산동창회 수석부회장, 이해복 재경동창회 수석부회장, 장창권 전 창선중 교장, 박주선 창선면체육회장도 37기 동창회 발대식을 축하하며 내년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어 발대식을 준비하기까지 주관기수의 활동상과 창선 7080프로젝트 관련 동영상을 감상한 뒤 참석자 전원 교가를 우렁차게 합창하며 이날 기념식을 폐회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