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재경남해고골프동우회(이하 남우회, 회장 이춘명, 11회) 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14일 오전 11시부터 양평 TPC골프클럽에서 10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벌써 10년째를 맞이하는 남우회 골프대회는 오후 5시까지 경기를 마쳤다. 시상식과 저녁식사는 장소를 옮겨 분당 야탑에 있는 김민대(13회) 동문의 ‘포츈 차이니스 레스또랑’에서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정익범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했다.
이춘명 회장은 “날씨도 쌀쌀하고 연말이라 바쁘실 텐데 10팀이나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루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정효남 재경남해고 동문회장은 “9회 최영주, 이재균 선배님께서 기틀을 다져 오늘 이 자리가 빛나는 것 같아 깊은 감사를 드린다. 29일 전경련회관에서 재경남해고동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니 적극 참석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영주 전 재경남해고 동문회장은 “남우회 역사상 10팀이 출전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이춘명 회장께서 덕망이 높아 선후배들이 많이 따르는 것 같다. 오늘처럼 많은 인원이 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며 격려사를 했다.

강남중 설천면 향우는 “이춘명 회장의 친구로 참가했는데 좋은 모임에 온 것 같아 기쁘며 계속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균 동문은 “10년 전 시작할 때는 막내였는데 10년이란 세월이 지나다 보니 제일 선배가 되었다”라며 남우회 발전을 위하여 건배 제의했다. 이어 정익범 사무국장의 회계보고와 시상식이 있었다. ▲아차상:김훈 ▲ 특별상:김민대 ▲다보기상:정금숙 ▲다파상:김도재 ▲다버디상:정효남 ▲니어리스트:박순영 ▲메달리스트:하완우(72타) ▲우승:조지용(산삼과 트로피) 동문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수상을 못한 동문들은 다양한 행운권 선물로 마음을 위로했다. 남우회는 회원의 평균 연령이 47세로 재경 남해군 모임 중에선 가장 젊은 모임이며 격월로 7팀 이상 라운딩을 하면서 친목을 다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춘명 회장, 최영주 전 회장, 정효남 재경남해고 동문회장, 신귀영 회원이 금일봉을, 이두용(산삼 3세트), 박주수(동서커피). 하윤자(화장품세트) 회원은 물품을 찬조했다. 
정익범 사무국장은 11월29일 오후 7시부터 전경련회관 컨퍼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 재경남해고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하니 많은 동문들의 참여를 바란다는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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