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고현면차면향우회(이하 차면향우회) 제28회 정기총회 및 화합잔치가 지난 12일 수정동 부산일보사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고향에서 양중권 이장, 박유성 개발위원장, 서복엽 부녀회장과 마을 주민들, 양봉호 설천참굴축제추진위원장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고, 송달호 재부고현면향우회장과 이명한 사무국장, 한석진 고현산우회장도 행사장을 찾아 차면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양성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취임 당시 계획과 포부는 컸지만 다 이루지 못해 아쉽다. 새로 취임하는 신임회장과 힘을 합해 더욱 빛나고 발전된 향우회를 만들어 달라”고 인사했다. 
축사에 나선 양중권 이장은 “고향 마을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뜨거운 고향사랑 이어가 달라”고 부탁했고 송달호 향우회장은 “향우 간 화합하고 단합해 선배들이 잘 만들어 놓은 레일을 따라 열심히 달려 위상을 제고해 가자. 또, 내년 3월에 있을 면향우회 정기총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양권수 사무국장이 향우회 연혁과 경과를 보고하고 임원개선을 실시했는데 신임회장에 양태인 수석부회장이, 감사는 양한율 송은호(유임) 씨가 선임됐다. 
취임사에 나선 양태인 신임회장은 “영광과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 역대 회장, 선배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우리 향우회를 더욱 발전시켜 기쁜 일과 슬픈 일 함께 나누면서 향우들의 힘을 결집시켜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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